4월 15일 식을 올리고 저희는 16일에 출발하게 되었는데요 

그게 편한거 같으면서도 아닌거 같으면서도... ^^;; 

울산에서 김해공항까지 가려니 리무진타러 3시에 일어나서 출발했네요 ㅋㅋ

그나마 빨리 가서 다행이였어요.. ㅡ0ㅡ 

저희 담에 오시는분들은 첫차 놓치셧다능.. 

그래도 저희랑 같은 비행기를 타셨지만요 ㅎㅎ

저희는 콘래드 선투숙 KC리조트였는데요

코사무이 도착하자마자 맨붕...... 

저희가 예상시간보다 엄청 일찍 도착한거예요 ㅎㅎㅎ

저희 왜 몇몇 커플들까지도 

그래서 가이드분들도 다들 맨붕~~ 

저희 가이드분은 보이지도 않고.... ㅎㅎㅎ

다른 가이드분들이 찾아주시는데 저희 일정표에는 가이드 연락처다 없더라능...... 쿨럭~

근데 알고보니 피켓들고 계시는 현지인분께서 

저희 이름표를 쪼~~ 기 구석에 처박아 두셨다능.......ㅡ.ㅡ 그래서 한 30분만에 

가이드님을 만났어요~  

비번이셨는데 가족여행까지 밀어두시고 땜빵나오셨다고.. ㅎㅎㅎ 

저희랑 한커플 더 픽업하셔서 마사지 샵 갔다가..... 

마사지샵..... 시원했어요.. 잠이 솔솔오긴 하지만 좀 아프기도 하고... ㅎㅎ

근데 제가 좀 피부가 약한편인데 한국왔더니 허벅지 안쪽이 다 멍이더라구요 ㅋㅋㅋ 

신랑이 무식하다고 ㅋㅋㅋ 아프다하지... 하길래 안아팠다고 했어요..분명히 안아팠눈데.. ㅎㅎㅎ

그러고 엄청 늦은 시간.. 콘래드로 출발~ 10시좀 넘어서 도착한듯해요.. 

선투숙이나 후투숙이나.. 비슷한듯.....ㅡ.ㅡ 그냥 하루는 그냥 잡아먹는듯........ 

그래도 전 수영했음요.. 물을 워낙좋아해서~~ 

콘래드..... 정말 못잊을꺼임... 먼것만 빼면.. 완전 좋았어요 

요트는... 더웠던거밖에...... ㅋㅋㅋ

낭유안은 저희가 갈때가 사람이 없는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바글바글.... 

하지만 엄청 좋았어요~ 물고기도 막보이고... 가끔 종아리가 따끔~ 하면 물고기가 물고간거고 ㅎㅎㅎ 

근데.. 가이드님.... 저희 커플.. 아무 추가 안하겠다고.. 편하게 쉬고싶다고 했을때.. 

그 실망하는 표정이란....... 그래도 신혼여행 한번인데 아무것도 안한다고 ㅋㅋ느므 눈치에 보여서.. 

근데 다른커플님들은 다들 바닷가에서 랍스타 드셨던데...... 

저희는 시내가게 들어가서 먹었네요.. ㅎㅎㅎ

낭만은 없었지만.... 가이드님이 머 별거 없다며 그리로 데려가셨거든요..... 

그래도 맛도.. 머 그닥.... ㅋㅋㅋ 저희 말고 다른커플도 같이 갔는데 

언능 대충먹고 나가더라구요. 입에 안맞다며 ㅎㅎㅎ

그리고 시내투어~ 다 같은 음식점에서 먹으러 들어오라고.. ㅎㅎ 

근데 사무이에 좋은점은 호객행위할때 터치는 안된대요.. 그럼 불법이래요.. 그건 좋았어요

그리고 신랑은 죽어도 싫다하던 형님언니들 공연봤어요.. 

전 너무 재미있떠라구요 ㅎㅎㅎㅎㅎ 다음에 가면 또 보고 싶을만큼 ㅎㅎㅎ 

라텍스매장 가면 방석을 선물로 주신다했는데.. 

가이드님도 들어가시면서 챙겨주신다했는데.... 

나올때 디게 바쁘게 후다닥 나오느라 저희도 까먹고 

가이드님도 까먹으신건지.......ㅡ.ㅡ 못챙겨왔음.. ㅎ ㅏ....

그래도 저희가 매장가서 라텍스도 사고 좀 몇개 샀더니 엄청 환한 얼굴도 보시던 가이드님 얼굴.. ㅋㅋ

한국오는 뱅기안에서 갈때 올때 다 타이항공타면서 비지니스석을 지나서 갔거든요.. ㅎㅎㅎ

신랑한테 담에는 꼭 여기 타게 해달라고 ㅎㅎ 또 오자고 했네요